4월 울산수출 32% 증가

2022-05-23     이형중 기자
지난달 울산지역 수출이 유류, 화학제품,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목의 호조로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세관이 밝힌 2022년 4월 울산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1.8% 증가한 8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수출액(578억달러)의 14.7%를 차지했다. 수입은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년 동월대비 60.4% 증가한 79억1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5억8000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9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수출의 경우, 유류는 국제유가 및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97.9% 증가했다. 화학제품은 지속적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 자동차는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등의 수출확대로 전년 동월대비 10.6% 늘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