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찾아가는 안전교실’, 포항 양포초서 지진대응 교육

2022-05-25     차형석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도시환경공학과 교원과 대학원생들이 이달 초부터 경북 포항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 양포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UNIST 대학원생들은 지진·감염병의 위험성과 안전한 대응 방법 등을 알려주었다. 초등학생들은 지진 행동 수칙을 노래와 율동으로 배우고, 비눗방울을 공기 중으로 쏘는 실험을 통해 코로나 예방을 위한 환기의 중요성 등을 체험했다.

포항시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안전 교실은 지난 4일 항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죽천초, 대이초 등에서 차례로 열렸다. 교육 프로그램은 UNIST 대학원생들이 직접 기획했다. 이들은 도시환경공학과가 운영 중인 ‘재난관리·지진방재 인력양성 과정’에 참여 중인 대학원생들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