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주멘터리 지원작 2편, ‘서울국제노인영화제’서 우수상·특별상 영예

2022-05-25     전상헌 기자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울주멘터리 지원작 2편이 지난 23일 폐막한 제14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어느 대장장이의 다짐’(감독 박봉하, 이성화·윤희성·김중선·이옥자)과 ‘호동할매, 박말상’(감독 김필자, 김인열·이현구·이미경) 등 2편으로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관객상)을 받았다.

우수상 ‘어느 대장장이의 다짐’은 언양 알프스시장 대장장이 박병오 할아버지의 철학을 담았고, 특별상을 받은 ‘호동할매, 박말상’은 87세에 한글을 배운 시인 고(故) 박말상 할머니의 삶을 담았다.

울주멘터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일반 시민들에게 사전제작비와 영화감독 멘토링 등을 지원해 직접 발굴한 울주군의 이야기를 단편 다큐멘터리로 제작·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6월부터 총 4팀을 선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문의 960·7 0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