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석유화학단지 야경’ 자랑스러워…‘안전한 도시’ 최대이슈
6·1 지방선거 울산 남구청장 선거는 현역인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유일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 타이틀을 가진 이미영 후보가 맞붙는다. 1대1 양자대결로 치열한 당 대 당 대결이 펼쳐진다. 이들 두 후보에게 신상과 삶의 행적, 생각, 울산과의 인연, 정책과 공약 등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변을 질문과 함께 싣는다.
서 후보가 가장 좋아하고 영향을 받은 정치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잘한일은 ‘봉사’며, 등산이 취미다. 드럼을 배워보고 싶어한다. ‘신뢰’를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그가 울산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태화강이다. 석유화학단지 야경을 볼때면 울산에 사는 게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한다. 울산시민들의 특성으로 ‘부지런함’을 꼽았다. 서 후보는 울산에 가장 필요한 사람으로 ‘울산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다. 기초단체장이 갖춰야할 덕목으로는 ‘순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남구지역 최대 이슈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꼽았다. 제1 공약은 삼산 쓰레기 매립장, 여천매립장 생태공원 조성이다. 인구감소 해결책으로는 일자리를 꼽았다. 경제 회생책은 남구 산업구조 다변화, 지역발전 슬로건은 ‘미래와 희망의 행복 남구’다. 지자체 차원의 교육환경 방안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지원을 꼽았다. 집행부와 의회와의 관계는 ‘협치’를 강조했다. 선거와 관련해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민”이라고 답했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도 봉사활동이다. 대한민국에서 울산의 위치는 산업수도라고 했다. 성격은 온화하고 ‘초지일관’인게 장점이자 단점이란다. 좋아했던 과목은 수학이며 꼭 한번 가고싶은 곳은 크로아티아다. 권지혜기자·강민형 수습기자
이미영 | 질 문 | 서동욱 |
<울산과 후보> | ||
5학년때 장생포에 사는 사촌오빠집에 놀러감 | 울산과의 첫 인연은 | 출생지 |
살기좋은 도시 | 울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 태화강 |
대학 진학 | 성인이 된 뒤 울산에서 처음한 일은 | 친구들과 여행 |
없는것 같음 | 울산에서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은 | 가리봉산(공단내에 위치, 출입금지 지역) |
문재인 대통령이 메가시티 중심을 울산으로 말했을때 | 울산에 사는 게 자랑스럽다고 느낀때는 | 석유화학단지 야경을 볼때 |
정치인들의 비리가 터져 나올때 | 울산에 사는게 부끄럽다고 느낀때는 | 의료시설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
중상위 | 대한민국에서 울산의 위치는 | 산업수도 |
당연함 | 정치를 하지않았어도 울산에 살았을 것인지 | 당연함 |
다이내믹 | 울산시민의 특성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 부지런함 |
진정 울산을 발전시킬 사람 | 울산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 울산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
<정책과 공약> | ||
실력, 도덕성, 포용력 | 기초단체장이 갖춰야 할 덕목은 | 순리 |
농산물시장 이전이후 개발, 태화강역 주변개발 | 해당 지역의 최대 이슈는 | 안전한 도시 만들기 |
소상공인 희망손실 보상지원 | 당선되면 가장 뭘하고 싶은지 | 선거를 도와준 동지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
남산로 지하화와 도시숲 조성으로 교통체증 해소 | 제1 공약은 | 삼산 쓰레기 매립장, 여천매립장 생태공원 조성 |
일자리확대(청년, 퇴직자) | 인구감소 해결책 한가지를 꼽는다면 | 일자리 |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강구 | 경제 회생책 한가지를 제시한다면 | 남구 산업구조 다변화 |
교육청과 협의해 등하굣길 안전대책 강구 | 지자체 차원의 교육환경 방안이 있다면 | 공부할 수 있는 환경지원 |
품격과 희망이 넘치는 남구 | 지역발전의 슬로건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 | 미래와 희망의 행복 남구 |
서로에게 꼭 필요한 관계 | 단체장과 의회와의 관계는 | 협치 |
지지자들에 인사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 낙선하면 무엇을 할 것인지 | 생각한적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