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서 2회 연속 1등급

2022-05-27     전상헌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평가는 △신생아 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장비와 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 △신생아 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총 11개 지표로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총점 94.51점으로 전체 병원 평균(91.42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46점)보다 뛰어난 성적을 획득했다. 특히 울산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중환자실 전문 장비·시설 구비, 중환자실의 응급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진료 프로토콜 구비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오기원(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생아 중환자실장은 “울산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앓고 태어나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지역 거점센터”이라며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모두 갖추고,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증도별 세분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