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율적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 수립

2022-05-30     이춘봉
울산시가 ‘2022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강하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불합리한 관행 타파, 소통과 공감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일하는 방식 혁신을 목표로 6개 분야 11개 실천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6개 추진 분야는 △소통 창구 구축 △조직문화 자체 진단 △업무 절차 간소화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자율적 근무 환경 조성 △권위주의적 문화 개선이다.

시는 소통 창구 구축을 위해 울산 청년 혁신 리더 운영을 확대한다. 또 온라인 행정 업무 시스템에 직원 전용 익명 게시판인 열린 소통방을 개설해 운영한다.

하위직급 직원들이 주로 처리하는 단순·반복 업무는 업무 처리 자동화를 도입해 처리한다.

권위주의적 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갑질이나 괴롭힘, 폭언, 성범죄 등 공직기강 저해 사례가 발견되면 감사부서에 의뢰해 즉시 조사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