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아동보호방안 논의, 울산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

2022-05-31     이춘봉
울산시는 3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울산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의 전 과정에서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아동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시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이경연 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이윤미 시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이 ‘방문형 가정 회복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안내하고, 박용락 시 복지여성국장 주재로 기관별 현안과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아동학대 대응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의 2개 신규 시범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등 아동 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아동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