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순 UNIST 이사장,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받아

2022-06-01     차형석 기자

UNIST 이사장인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이 ‘과학기술유공자’ 증서를 받았다. 故 변증남 UNIST 명예교수도 증서 수여자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그랜드볼룸)에서 ‘2022 세종과학기술인대회’를 열고, 2021년에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8인에 대한 대통령 명의 증서를 수여했다.

자연, 생명, 엔지니어링, 융합·진흥 분야에서 각각 2명씩 지정됐다. 이현순 UNIST 이사장과 故 변증남 UNIST 명예교수, 두 사람은 모두 엔지니어링 분야 과학기술유공자다.

이현순 이사장은 자동차 엔진 개발을 선도한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공학자’로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알파·세타·람다·타우 등 엔진과 변속기의 자체 개발로 한국 자동차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었다. 故 변증남 교수는 한국 로봇연구의 선구자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