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회의원, 우크라이나 방문 위해 4일 출국

2022-06-01     김두수 기자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사진)의원이 오는 4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당 지도부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은 박성민 대표비서실장과 태영호(서울 강남구갑)·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당 윤리위 징계 절차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것과 무슨 상관인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완박’ 규탄 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갑자기 가는 것도 아니고 이 사안을 논의한 지 꽤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사단은 한 달 갔다 오는 것도 아니고 짧게 다녀오는 것이고 의원들과도 함께 가는 것”이라며 지금 이런 시기에 그런 의혹을 제기하는 자체가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