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서부유치원 리모델링...현대중그룹, 어린이집 개원

2022-06-03     석현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직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새롭게 개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동구 서부동에서 임영호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상육 동구청 부구청장, 김온기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해피보트’ 개원식을 가졌다.

해피보트어린이집은 연면적 2863㎡에 3층 규모로, 기존 현대서부유치원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정원은 236명으로, 올해는 우선 만 0세~만 4세 원아 66명이 입소하고 단계적으로 원아를 늘릴 예정이다.

해피보트어린이집은 현대중공업 외에도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MOS,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현대중공업그룹 7개 계열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보육 전문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위탁해 운영된다.

특히 5가지 테마의 놀이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전문성 있는 교직원을 갖춰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