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 주춤, 울산 연휴에 선선

2022-06-03     정혜윤 기자
울산지역은 3일까지는 맑겠으나 주말부터는 차차 흐려져 6일 연휴까지 대체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됐다.

기상청은 3일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울산 최저기온은 18℃, 최고기온은 27℃로 평년보다 1~4℃ 가량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울산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일부 지역에서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당국은 특히 산지 주변에서 소각금지와 금연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4일부터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4일 울산지역의 최저기온은 17℃, 낮 최고기온은 24℃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구름 많은 날씨는 5일과 현충일인 6일까지도 이어지겠다. 오는 4일부터 제주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울산지역 최고 기온은 21~22℃ 내외일 것으로 전망돼 다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울산의 대기상태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바깥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