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무용제 대상 ‘엘 댄스컴퍼니’…전국무용제 출전권
2022-06-07 전상헌 기자
제25회 울산무용제에서 ‘엘 댄스컴퍼니’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대상을 받았다. 엘 댄스컴퍼니는 오는 9월 열리게 될 전국무용제에서 울산지역 대표로 연이은 수상에 도전한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박선영)가 주관한 제25회 울산무용제 및 제31회 전국무용제 예선이 지난 3일과 5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전을 치르고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엘 댄스컴퍼니(안무 이필승)의 ‘감정적 언어’는 이필승, 한태준, 김유성, 구서희, 이소영, 김유나, 박수현 등이 내면의 소리가 바깥으로 드러났을 때 일어나는 상황을 고유의 박자로 쪼개 발재간 등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날 엘 댄스컴퍼니에 대상이 주어진 것을 비롯, solo and duet 부문에 출전한 이정민씨도 전국무용제 출전권을 얻었다. 또 라온 무브먼트의 하희원씨에게 최우수 연기상이, 김외섭무용단의 김남웅씨에게 무대기술상이 주어졌다.
한편 제31회 전국무용제는 ‘생명과 낭만도시 목포, 대한민국 춤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목포시 목포문화체육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