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특고·프리랜서에 지원금 200만원

2022-06-07     차형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게 20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7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은 방과후강사,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대리기사 등 특고·프리랜서 20개 업종 70만명을 대상으로 20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기존 1~5차 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신청 방법과 지급 시기 등이 조금씩 다르다. 1~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 있는 특고·프리랜서는 별도 소득 심사 과정 없이 200만원을 지급받는다. 다만, 지원을 받으려면 지난달 12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관련 홈페이지(covid19.ei.go.kr)에서 하면 된다.

지금까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 없는 특고·프리랜서는 소득 심사 과정을 거쳐야 2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관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