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민과 4년간의 동행 행복이자 영광”
2022-06-13 이형중
송 시장은 “지난 4년은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위기의 연속이었다”면서 “주력산업의 쇠퇴에 따른 오랜 경기침체 속에서 민선 7기의 닻을 올렸고, 항해의 속도를 높일 즈음 코로나19 대감염병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송 시장은 “이러한 초유의 위기속에서도 의원들이 소통과 협치, 상생의 리더십으로 시정을 든든히 뒷받침해 준 덕분에 코로나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울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산업은 국내외 큰 주목속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광역시 출범 25년이 됐지만 여전히 부족했던 기반시설도 민선 7기 들어 대부분 확충했다”고 했다.
송 시장은 “의원들 협력 덕분에 대한민국 최초 부울경 특별연합을 출범시켜 초광역협력의 힘찬 첫걸음도 내딛었다”며 “민선 7기 거센 풍파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뿌린 씨앗은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푸른 나무가 되고, 울창한 숲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