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항 등서 바닷속 폐기물 수거

2022-06-13     이춘봉
울산시는 12일 북구 정자항 등 2곳에서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 수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도 바닷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실시했다.

전문 스쿠버 60명을 포함해 해양 보호 활동 민간단체 회원 160여명이 보트와 크레인 등을 동원해 수중 폐자재,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또 해안가 쓰레기 수거 및 해양 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시는 올해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날 수거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바닷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실시한다.

수거 지역은 동구 방어진항, 주전항, 남·상진항, 북구 정자항, 신명항, 당사항, 울주군 강양항, 대송항 등 13개 어항 및 인근 해안가다.

사업 참여 단체는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 (사)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사)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회원 등으로 연인원 1500여명이 투입된다. 수거 물량은 총 60여t이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