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성공 위해 중앙과 지방 적극소통”
2022-06-15 전상헌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4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주요내용 △윤석열정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국무조정실은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국정비전을 밝히고, 국익·실용·공정·상식 등 4대 국정운영 원칙을 설명했다. 또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 6대 국정목표도 제시했다.
국무조정실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에서도 보완 필요 사항을 적극 발굴·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공정·자율·희망 등 3대 가치를 설명했다. 또 지방으로의 권한이양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신산업 육성·혁신특구 지정 등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로컬브랜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 등의 3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상민 장관은 “새로운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 등 여름휴가철 여행안전 점검 강화 방안과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종합대책도 발표됐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