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울산시의원 22명 전원등록…8명은 겸직 신고

2022-06-16     이형중
제8대 울산시의회 당선인 22명 모두 의원 등록절차를 완료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를 통해 울산시의회에 지역구 19명, 비례대표 3명 등 총 22명이 당선됐다. 시의회는 울산시의회 회의규칙 제2조에 따라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의원등록을 접수했다. 당선인들은 당선증 사본, 의원겸직 신고서, 이력서, 의원서명 및 등록인장 카드,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내역서 등 서류를 제출하고 울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등록을 마무리했다.

의원등록 결과 겸직을 신고한 의원은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3조 제1항과 제5항에 의해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는 교원,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기관·단체의 대표, 임원, 상근직원 또는 그 소속 위원회의 위원 등을 겸직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겸직이 금지된 직을 제외한 모든 직에 대해 겸직신고를 하여야 하며, 영리 및 비영리 불문, 기관·단체 등의 대표자·종사자 및 자영업자, 농·어업인, 임업인 등이 겸직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제8대 의회 의원들의 공식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울산시의회는 오는 7월7일 제232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2명) 및 상임위원장단(5명 의회운영, 행정자치, 환경복지, 산업건설, 교육위)을 선출한 뒤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