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봉사·교육·환경 구민대상...남구 이광희씨, 수상자에 선정

2020-01-01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2019년 구민대상 수상자로 남구 통장협의회 회장 이광희(54·사진)씨를 선정하고 지난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시상했다.

이씨는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면서 1993년부터 현재까지 27년간 여러 복지시설과 경로당, 독거노인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짜장면 봉사를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급식장소마다 무거운 짜장면 기계를 운반하기 어려워 자비로 면 뽑는 기계 4대를 구입해 아예 급식장소에 고정 배치하는 등 현재까지의 무료짜장면 봉사활동을 수치로 환산하면 22만5000그릇, 10억원에 이른다.

남구는 산업·경제, 문화·체육 2개 부문은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