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복합레저·휴식공간 탈바꿈한다

2022-06-21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황산공원 복합레저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산공원은 대부분이 평지면서 넓이가 187만㎡에 이를 정도로 넓다.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해 인구가 급증한 물금읍 낙동강 수변 공원이다. 게다가 KTX 정차가 결정된 경부선 물금역과 붙어 있다.

나동연 당선인은 10대 핵심 비전 중 하나로 황산공원 복합레저 사업 완성을 공약했다.

나 당선인은 황산공원에 오토캠핑장, 자전거길, 벚꽃길, 육교·전망대 등 기존 시설에 파크골프장·체육·수상레저 시설을 추가해 황산공원을 복합레저 공간이자, 전국 최고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나 당선인의 황산공원 개발 계획 실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대 규모로 만들고, 김해시, 부산시 북구·강서구 등 낙동강과 접한 인근 도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생태탐방선 운행, 철인 3종 경기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는 “현재 황산공원이 시민들의 여가선용의 장으로 자리매김되며 양산지역 최고의 명소로 부각했다”며 “전문가 자문과 인근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황산공원 복합레저 사업 청사진을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