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르신·시민생활체육축전 24~26일 개최

2022-06-22     신형욱 기자
생활체육 동호인(어르신)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제17회 어르신대축전 및 제25회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문수체육관 등 울산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울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모두 20개 종목에 2500여명의 구·군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한다.

대회 개회식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문수체육관에서 통합개회식으로 열린다.

주민등록등재 나이로 만 65세 이상 노인이 참가하는 어르신축제는 24~25일 이틀간 문수체육관 등에서 14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24일부터 26일까지 문수체육관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검도 등 19종목이 펼쳐진다. 2500여명의 각 구·군대표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시체육회는 이번 체육행사가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화합의 축제로, 계층·연령·종목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과 계층을 넘어 동호인들의 건강을 돌아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체육활동을 통한 스포츠 복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