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업무협약

2022-06-22     권지혜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21일 울산항 마린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염포부두 운영업체인 (주)동방, 대주중공업(주)과 안전한 하역 환경 조성을 위한 울산항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MOU를 체결했다.

각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항만시설의 확충과 야간 하역안전을 위한 시설개선에 상호 협력하는 등 ESG경영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UPA는 올해 연말까지 염포부두 내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투광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UPA는 공사가 완료될 경우 염포부두의 평균 조도가 기존 나트륨등 대비 30% 이상 개선되며 전력소비는 40% 이상 절감돼 야간 항만하역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우용 UPA 항만건설실장은 “이번 공사로 울산항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ESG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