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울산도 ‘일본뇌염 주의보’
2022-06-22 이춘봉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 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극히 일부는 고열, 두통, 경련, 혼수상태 등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