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주택사업경기 침체 전망, 울산은 소폭 호전…기저효과로 풀이

2022-06-24     석현주 기자
전국적으로 주택사업경기 침체 전망이 강해진 가운데 울산은 소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에다 지난달 지수 폭락에 대한 기저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를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75.0)보다 5.0p 상승한 80.0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4월까지만 하더라도 100을 유지하던 이 지수는 5월 75까지 떨어졌다가 6월 들어 소폭 반등한 것이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