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종무식 대신 소외계층 돕기 ‘행복나눔’ 행사

급여 우수리 등 1천만원 모아
생필품 등 담은 카트 100개 전달

2020-01-01     이형중 기자
울산의 비철금속소재 기업인 LS니꼬동제련(제련소장 민경민)은 지난 31일 종무식을 대체해 ‘아듀(Adieu) 2019! 행복나눔’ 연말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민경민 제련소장, 박성걸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40여명과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조덕행 관장 등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LS니꼬동제련 임직원들은 온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경량 패딩조끼, 생필품, 식료품 및 간식 등 15종이 담긴 ‘사랑 담은 카트’ 100개를 제작해 어려운 가구에 전달했다. 행사기금은 LS니꼬동제련 임직원이 1년 동안 모은 급여우수리와 회사 지원금 등 1000만원으로 마련했다.

민경민 제련소장은 “2019년 마지막 날에 직원들과 함께사회공헌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해서 보람을 느낀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