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신세계 부지 조속한 개발 협조 요청
2022-06-24 정혜윤 기자
김 당선인은 당선뒤 처음으로 신세계 측과 첫 상견례를 겸한 이날 만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워낙 경기가 어렵고 쇼핑유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쪽으로 옮겨가는 추세로 경영에 애로가 있을 신세계 입장을 이해는 된다”며 “그러나 지난 2013년 부지 매입 후 9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연되는 동안 주민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신세계 부지개발사업이 성사돼야 한다”고 조속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신세계 측에서는 코로나로 어려운 처지에 있으나 울산시민과 중구민의 마음을 깊이 새겨 지역 상권 활성화와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울산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와 함께 구정 현황 파악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신세계, 태화시장 침수피해 예방 사업장, 장현첨단산업단지 등 주요현안 8개소 현장 방문에 나섰다.
방문지는 △태화시장 침수피해 예방사업장 △장현첨단산업단지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함월공원, 무지공원 △공공어르신주택 사업지 △도시관리공단 △체육회 △신세계 본사 등 8개소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