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구유동 곽암카페, 26일 버스킹 공연

2022-06-24     전상헌 기자

연주자의 공연만 보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울산 북구 구유동 곽암카페는 26일 오후 4시30분 카페 옥상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음악인의 무대와 관객 참여로 이뤄지는 ‘길기판과 바다쓰기’ 버스킹 공연을 마련한다. 

이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이 진행을 맡아 시민과 소통하며 무대를 이어간다. 관객은 공연 전 자신의 사연이나 공연 주제를 카페에 설치된 사연함에 넣으면 공연할 수 있다. 또 현장에 비치된 바다쓰기 엽서에 공연 소감과 의견을 적어 곽암카페 벽면에 부착할 수도 있다. 

곽암카페 관계자는 “아름다운 강동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