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한 양향자 의원, 국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에

2022-06-27     김두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사진) 의원이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된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반도체 특위는 오는 28일 1차 회의를 연다. 양 의원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 반도체 사업부에 30년간 근무하며 임원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서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현재는 무소속이다. 앞서 민주당의 ‘검수완박’법안 추진에 공개 반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위는 이와 함께 이공계 출신 김영식 양금희 의원을 비롯해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고문 등 정계, 산업계, 학계를 망라한 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