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난제 부산대 유휴부지 반드시 해결”

2022-06-28     김갑성 기자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인이 현장활동에 무게중심을 두고 지역현황 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 당선인은 27일 장맛비 속에서 2차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정장원 양산시장직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동행했다.

나 당선인은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관련 현장 △(주)코윈1·(주)코윈2 공동주택사업 현장 △가칭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 후보지 △부산대 유휴부지 △어곡 삼성파크빌 공용주차장 조성 현장 △원동면 화제리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며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나 당선인이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힌 ‘10대 핵심비전사업’ 가운데 역점 사업인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과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대 유휴부지 현장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또 집단민원 현장인 (주)코윈1·(주)코윈2 공동주택사업 현장과 원동면 화제리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 현장, 어곡동 삼성파크빌 주변 공용주차장 조성 현장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나동연 당선인은 “20여년 동안이나 양산의 해묵은 숙제로 남아있는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먼저 가칭 양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해결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당선인은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감했다”며 “최근 학습권 침해 논란이 되고 있는 화제초 인근 국지도 60호선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피해 최소화방안을 수립해 학교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