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수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2022-06-29     전상헌 기자
울산수필가협회(회장

수필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수필가협회(회장 고은희)는 오는 7월7일 오후 6시30분 울산 중구 중앙동 더스위트 타이에서 ‘수필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울산수필문학축제에 이어 수필문학을 만날 기회로, 배혜숙 수필가가 미니 특강을 하고 수필가들이 자작 수필을 낭독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배혜숙(사진) 수필가는 ‘내 글의 독자는 누구일까’를 주제로 많은 독자에게 읽히는 수필, 수필 트렌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짚어나갈 예정이다.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정희 울산수필문학회 회장이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수필가 정은영·손경숙·이명길·박미자·김미경씨가 자작 수필을 낭독한다. 또 작가들의 책 나눔 행사도 열린다.

고은희 울산수필가협회 회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수필의 다양성을 선보였던 울산수필문학축제가 중단돼 아쉬웠다. 이번 행사로 다시 수필문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