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갈등·분열 해소, 양산발전 이끌것”

2022-07-04     김갑성 기자
제9대 양산시장 ‘나동연 호’가 ‘소통과 공정 다시뛰는 양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했다.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는 전임 김일권 시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임 김일권 시장이 참석해 나동연 시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해 양산시민 대화합의 상징으로 평가됐다.

나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통합을 바탕으로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어 가는 한편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여 흩어진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양산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 시장은 △장기간 방치 중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 및 유휴지에 서울 예술의전당급 대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낙동강변 황산공원 내 복합레저사업 완성 △의료산업기지 추진 및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부울경수목원 조성 △웅상 용당 역사 복원 및 공원화 사업을 통한 회야강 친수공간 확충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양주초 이전 추진 △물금신도시와 어곡을 잇는 어곡산단 진입 우회도로 개설 △웅상~상북 간 터널사업을 위한 지방도 1028호 국도 승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시립화장장 건립 등 10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나 시장은 또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양산의 역사를 다시 쓰겠으며, 시정의 주인공은 시장이 아닌 36만 시민 여러분이다”고 역설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