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북구청장, “공공의료원·국립대 유치 명품북구로”

2022-07-05     정혜윤 기자
박천동(사진) 울산 북구청장이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의 핵심 사업으로 공공의료원 설치와 국립대학 이전 유치를 꼽았다. 조직개편과 인사와 관련해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적은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조직개편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4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청장은 1호 공약인 국립대학 이전 유치와 관련 대통령 공약인 디지털 미디어관련 공동캠퍼스에 특화된 대학의 북구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청장은 “국립대학이 북구에 유치되면 초, 중, 고, 대학이 연계돼 시너지를 일으켜 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육성시켜 탄탄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관광단지는 약 40만평의 롯데리조트사업 사업부지에 롯데개발은 4만평, 나머지는 적극적인 민간 투자 유치로 조속한 개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약 12.1㎞ 구간에는 미세먼지 차단 목적을 위해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3.5㎞는 트램, 나머지 9.9㎞ 구간은 미디어 아트 첨단 테마 공원 등의 복합건물을 짓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