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일 잘하는 공무원’ 목표로 공직문화 개선

2022-07-07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이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일 잘하는 울주 공무원’을 목표로 공직 문화 개선에 나선다.

울주군은 군민이 공감하고 직원이 함께 자라는 울주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2 조직문화 거듭나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로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실무자 중심으로 신속한 행정이 이뤄지도록 조직을 탈바꿈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무원 친절도 향상 △국·과장 권한과 책임 강화 △신규 임용 공무원 조직 적응력 향상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원콜 서비스를 위한 민원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복합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복합민원 상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원 친절도와 만족도 조사 평가에 따른 책임제도 운영할 방침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결권을 하향 조정하고, 국·과장의 권한과 책임도 대폭 강화한다.

이순걸 군수는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보람과 성과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군민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함께하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