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8일만에…김부열 남구의원 별세

2022-07-11     강민형 기자

민선 8기 울산 남구의회 김부열(49·사진) 의원이 지난 8일 숨졌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저녁에 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정밀 검사를 위한 준비를 하던 도중 상태가 악화됐다. 사인은 대동맥 파열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10일 발인 후 동료 의원들의 애도 속에 옥동 공원 묘지에 안치됐다.

국민의힘 이채익(울산남갑) 국회의원은 SNS를 통해 “청천벽력같은 부음 소식에 황망하고 애통할 따름”이라며 “김 의원의 열정과 애정을 알기에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 나 선거구(신정4·옥동)에 당선됐다.

그는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남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오랜 기간 준비한 선거에 당선돼 크게 기뻐했다고 알려졌다.

남구 나 선거구(신정4·옥동)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되며 내년 4월5일 보궐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