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국힘 국가안보문란 TF’ 위원 선임

2022-07-13     이형중
국민의힘은 12일 문재인 정부 당시 대표적인 국가안보 문란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실태파악을 위한 ‘국가안보문란 TF’를 출범했다. 울산 울주군 출신 서범수 의원이 TF 위원으로 선임됐다.

TF 위원장에는 한기호 의원, 부위원장은 신원식 의원, TF 위원으로는 서범수 의원을 비롯해 태영호 의원, 지성호 의원이 활동하고 민간위원은 구홍모, 김황록, 소강원, 임천영, 김흥광, 이유동 등 군 출신 및 탈북단체가 참여한다.

TF에서는 문재인 정부 당시 북한어민 강제 북송사건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의 합참의장 조사사건 그리고 삼척항 목선귀순 사건을 대표적인 안보문란사건으로 규정하고 3대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규명과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공무원 피격사건TF 활동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이를 확대 개편해 본격적인 문재인 정부의 안보 비정상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1차 회의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서범수 의원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북한 눈치보기로 우리의 안보는 무너졌고 탈북민의 인권은 짓밟혔다. 지난 5년간의 비정상을 바로 잡고 정권의 이익을 위해 희생된 우리 국민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