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 한마음 한뜻…국비확보 전력 다짐
2022-07-13 김두수 기자
예산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해
◇김두겸 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공식적으로 갖게 돼 큰 의미가 있다. 아무리 열정이 있고 열심히 한다 해도 돈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 우리시 관계 공무원들이 울산의 현안 사업이라든지 또 미래를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부처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예산관계 만큼은 꼭 관철해야 할 부분이라 한번 더 상기해주시고 적극 지원해 달라.”
중앙정치권 협조 마중물 역할
◇김기현 의원= “김 시장은 오랜 행정경험과 행정 수장을 맡아 했던 여러 일들을 보면 불도저같이 밀어붙인 많은 업적을 남겼다. 앞으로도 불도저 같은 힘으로 울산의 미래를 개척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근 용산 대통령실 회의에서도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건의했다는 말 들었다. 사실 이게 예산 외 정책적 현안 중 가장 큰 것 아닐까 싶다. 울산이 가지고 있는 그린벨트로 차단돼 있는 도시의 생활여건, 거기에 대해 가용용지 부족, 비싼 용지 공급대금 등 이런 것들이 울산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들인데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풀 수밖에 없다. 특별히 윤 정부 출범 초기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긴밀하게 울산시와 중앙정치권이 협조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힘 모아 숙원사업·공약 실현
◇이채익 의원= “코로나가 재확산하고 있고 고물가 등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 벌써부터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말 발빠르게 추진하는 모습에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울산의 숙원인 그린벨트 해제, 언양~울산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오페라 하우스 건립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은 정말 굉장히 기발하고 시의적절한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꼭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모으겠다. 특히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식수문제가 중요하다. 김 시장이 반구대암각화 물문제 접근 방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울산 발전 위해 초당적 협력
◇이상헌 의원= “저는 이제 야당이 됐다. 그러나 울산 발전에 여야가 없다. 충분히 협조하겠다. 후반기에도 문체위에 지원했다. 제 지역구가 북구이기 때문에 북구 관련 5개 있고, 2개는 제가 확실히 알고 있다. 나머지는 보고를 받은 것이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협력하겠다.”
팔걷어 붙이고 일할 시기왔다
◇박성민 의원= “울산이 4년동안 다소 혼선을 겪었고 어쩌면은 좀 중단되어 왔다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사업성이 제대로 계속 사업들이 이어 오지 못했다. 그런면에서 안타까운 면도 있었는데 시장이 내놓은 이런 사업을 보니 정말 저희들이 팔을 걷어 부쳐서 일을 해야하는 시기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국회에서 힘껏 돕겠다. 또한 저희 의원들이 큰 대규모 프로젝트를 할당을 주면 책임지고 하겠다.”
핵심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
◇권명호 의원= “야당 의원에서 여당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매년 예산시기를 전쟁이라고 다들 이야기한다. 내년 국비확보가 이전보다 또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도 한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오면서 재정 건전성 강조하고 있다. 기재부가 필요한 재정 확보를 위해 인건비를 뺀 모든 사업들을 적어도 한 10%씩 업무적 감소를 내년도 예산 지침을 내렸다. 울산의 핵심 사업들이 예산 확보에 있어서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현안 해결과 필요한 예산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울주군이 과반…열심히 뛸것
◇서범수 의원= “지금 대한민국은 물론 울산 역시 여러가지 경제적으로 어렵다. 고금리 고물가 등 민생이 상당히 어렵다. 그럼에도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김 시장은 열의와 추진력으로 이 모든 것을 돌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울산을 위한 사람, 여야 관계없이 ‘울산당’이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 울산 예산을 보면 산자부나 과기부 편성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 예산을 보니 지방정부다운 예산 편성을 한 것 같아서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린벨트 해제, 외곽고속도로 를 비롯한 국비 현황을 보니 울주군이 과반이다. 열심히 뛰지 않을 수 없다. 민선 8기 시민들로부터 일 잘하고 울산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