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운영위원장, “화합과 소통으로 신나는 의정활동 뒷받침”

2022-07-14     이형중
제8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정치락 의회운영위원장은 13일 “앞으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울산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보고, 듣고, 착실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정활동 1호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의원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그린벨트와 각종 규제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며,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정책들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적극 개발해 미래먹거리사업인 체류형 관광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된 만큼 8대 시의회는 정책능력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앞으로 의회운영 방향을 어떻게 펼쳐 나갈 계획인가.

“올해 5명의 유능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보강했으며 내년에도 전문인력 6명을 추가 채용해 정책의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의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더해져 의정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은 물론,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시민만을 바라보는 울산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내실화된 의원연구모임 활동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지난 7대에는 총 13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 다양한 정책연구를 성실히 수행하였으나, 질보다 양적인 면에 치중한 경향이 있었다. 의원연구단체의 구성인원을 확대하고 회장 겸임금지 조항을 신설해 내실화에 보다 더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의원연구활동을 지원함으로 지역 현장중심의 목소리를 담아 연구하고 토론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의회문화가 성숙할 수 있다고 본다. 의원과 사무처 직원 간 가교역할을 맡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인사권은 독립이 되었지만 아직 집행부에 있는 조직권을 행안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방의회로 가져옴으로써 의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철저한 조직진단과 분석으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능력있고 성실한 직원이 제대로 평가받아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