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울산 아파트값 0.14% ‘소폭 상승’
2022-07-14 석현주 기자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반기 울산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했다. 지역 별로는 17개 시도 중 대전(-0.49%) 대구(-0.97%) 인천(-1.15%) 세종(-2.06%) 등 4개 지역이 약세로 전환했다. 나머지 13개 지역은 강보합(0.04%~1.84%) 수준에서 움직였다.
수도권에서는 2021년 34.52% 급등한 인천이 가격 부담감이 커지며 1.15% 떨어졌고 서울(0.65%) 경기(0.04%)는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광역시에서는 대구와 대전이 미분양주택 증가와 가격 부담감에 약세를 나타낸 반면 △부산(0.40%) △울산(0.14%) △광주(0.88%) 등은 소폭 올랐다.
나머지 특별시와 광역도의 경우, 세종시가 2.06% 떨어졌지만 △제주(1.84%) △강원(1.71%) △경남(1.51%) △전북(1.23%) △경북(0.57%) △충남(0.35%) △전남(0.24%) △충북(0.20%)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R114는 “상반기 주택시장은 신용대출 규제에 더해 차주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가 조기 시행된데다 한은 금리인상과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 정치적 불확실성,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복합적으로 맞물렸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