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지원을”

2022-07-20     김두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에서는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관련 분야의 대학정원을 확대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 반도체 분야 뿐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렵더라도 우리가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의 토대가 되는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한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반도체는 국가안보 자산이고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도 맞물려있는 핵심 전략사항이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산업 구조에서 우수한 인재를 키워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유행 재확산세와 관련, “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 관리 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기본 철학은 과학 방역이다. 과학 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