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선발전겸 울산교육감배 골프대회 성료
2022-07-21 차형석 기자
이번 대회는 골프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과 더불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선발 평가전을 겸해 열렸다. 그동안 신종코로나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학생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면서 향상된 기량을 확인해보는데 의미가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초등학교 선수 9명, 중학교 선수 10명, 고등학교 선수 12명이 참가해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종목별 참여 인원에 따라 3위까지 입상한 학생에게 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됐다.
대회 결과 여초등부에서는 이시온(화암초 6)이 합계 172타로 우승했고, 이지유(남외초 5)가 185타로 준우승했다.
남초등부에서는 박찬우(약사초 4)가 15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김가희(화진중 3)가 148타로 우승했고, 안환희(일산중 3)가 15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에서는 배명현(남외중 2)이 162타로 우승을 했고, 이영호(농소중 3)가 193타로 준우승했다.
여고부에서는 권소은(경의고 3)이 136타로 우승을 했고, 김가희(함월고 1)가 142타로 준우승했다. 이은서(울산기술공고 2)는 147타로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서정민(경의고 1)이 151타로 우승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 유소년 골프 선수의 저변 확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