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민생 경제안정안, 일자리 등 5개분야 중점

2022-07-21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가 소비자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에 대응하는 민생경제 안정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물가안정·양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민생경제를 챙긴다. 우선 올해 상·하수도와 쓰레기 봉투, 시내버스, 택시 등 5개 공공요금 동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조례’도 제정,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상생임대인에게 7월 재산세를 감면하고, 소상공인에게는 8월 사업소분 주민세를 감면해 준다.

아울러 시는 양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이외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경영안정 자금 이자 차액 지원,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 청년구직 활동수단 지급 등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 상권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상권별 특성에 맞는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