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당, 울산 청년정치 발전 방안 모색

2022-07-25     이형중
국민의힘 소속 지역 국회의원, 청년정치사관학교 출신 지방의원, 시당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울산지역 청년정치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힘 시당은 지난 21일 오후 MH컨벤션에서 시당 청년위원회 주최로 ‘울산 청년정치발전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권명호 시당위원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기환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시당 청년위원회 및 청년정치사관학교 출신 지방의원 당선인 15명 전원과 시당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청년위원회는 청년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정치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데 공감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정치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정치사관학교를 보다 더 전문화하고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청년정책 개발을 위해 청년위원회 조직내 정책개발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힘 울산 청년의원협의회는 시당 청년위원회 및 울산청년정치사관학교 졸업생 출신들로 총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광역의원은 김종섭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방인섭·안대룡·공진혁·권순용·김종훈 시의원 등 6명, 기초의원은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경흠·김태욱·문기호 중구의원, 최신성·김대영·김장호 남구의원, 강동효·임채윤 동구의원 등 9명이 각 지방의회에 입성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도희 청년위원장은 “청년이 당의 한 주축으로 자리잡아 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총 66명을 공천해 56명이 당선됐고, 그 중 청년 출신 정치인이 무려 15명에 달하는 등 과거보다 비중과 역할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당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정치인의 의회 입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청년정치인이 앞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만큼, 청년의힘으로 울산과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국민의힘의 미래를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