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중구지역위원장, “시민의 행복에 최우선 가치 시민정당으로 면모 갖출 것”
2022-07-25 이형중
-지역위원장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더 시민속으로, 더 깊숙이, 더 진심을 다해 당원과 함께 행동하는 ‘참여정당’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정당’ ‘울산과 중구발전을 이끌어 가는 울산시민정당’으로의 면모를 반드시 갖추어 가겠다. 시민이 사랑하고 지지하는 정당, 시민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울산시민을 대표하는 울산시민정당이 되겠다.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중구민에게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통해 500일 대장정에 나설 것이다. 또 더불어 깨어있는 민주시민참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중심으로 지역현안과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포럼’도 운영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지역(중구)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에서 지난 2020년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참패했다. 그 많은 곳간은 텅 비었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리더십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라고 판단된다. 정당은 비정규직, 중소노동자, 서민, 영세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민의 삶을 보다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다. 그야말로 시민을 위한 조직이여야 한다. 그래서 정당활동 가치의 최우선은 시민의 행복이다. 그리고 울산 발전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중구지역위원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정당의 존재 이유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놓는 것에 방점을 둬야 한다.”
-울산시당위원장이나 총선 출마 의향은. 출마의 뜻이 있다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울산시당위원장 출마와 지역국회의원 출마의 소명을 받드는 일이 당원으로, 울산시민으로, 울산과 중구 발전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중구가 지역균형발전 중심의 한 축으로 경제·사회·문화·체육·의료·교통부문의 기반을 갖춘 도시 경쟁력을 갖춘 참 살기좋은 중구와 울산을 만들어가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소망이다.”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7기 전반기 시의회 의장으로 시정에 직접 참여하고 책임있는 위치에 있었다. 민선 7기 송철호 시정이야말로 위기의 울산을 살려내기 위해 진심을 다해 일하고 또 일한 모습만 보아 왔다. 다음 선거를 대비해 울산시당 쇄신과 울산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성숙된 정치를 실현해 내겠다. 울산은 50만 노동가족이 있는 도시다. 그리고 기업이 있는 도시다. 노동자가, 기업이 울산시민이고 울산이다. 울산을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협력하는 노동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겠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