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전국장사씨름대회 청장·용사급 정상

2022-07-25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 씨름부(감독 주명찬)가 제59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청장급과 용사급 정상에 올랐다.

지난 22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 이하) 결승에서 울산대 라현민(스포츠과학부 1년)은 단국대 이병용을 맞아 첫째판을 뿌려치기로, 둘째판을 안다리걸기로 꺾고 우승했다.

또 용사급(95㎏ 이하) 결승에서도 울산대 오성민(스포츠과학부 4년)은 인하대 김효겸을 맞아 첫째판을 잡채기로, 둘째판은 오금당기기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장급(85㎏ 이하)에 출전한 강보석(스포츠과학부 3년)은 준결승전에서 단국대 이병용에게 들배지기로 두 판을 내주어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여성, 일반부를 포함해 체급별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