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소방서(서장 윤태곤)는 25일 올해 2분기 구급활동 유공자에 대한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 대상자는 2분기 동안 구급활동 중 심정지 및 뇌졸중, 외상환자를 현장에서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시민 12명이다.
울산시민인 울산대학병원 간호사 김보영, 울산시설공단직원 이준협, 서지현씨 등은 지난 5월2일 남구 삼산동 종합복지회관 수영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현장에서 환자의 회복을 도운 뒤 119에 인계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심정지 환자는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