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연말 특별치안활동, 2019년보다 ‘5대 범죄’ 줄어

2020-01-06     김봉출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이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발생 건수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 기간 5대 범죄는 248건으로 지난해(345건) 같은 기간 대비 28.2%가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주취폭력, 소매치기 등 생활범죄 예방에 주력한 결과 폭력은 지난해 229건에서 올해 179건으로 21.5%, 절도는 지난해 105건에서 올해 60건으로 42.5% 줄었다. 살인과 강도는 없었고, 성폭력은 지난해 11건에서 올해 9건으로 줄었다.

경찰은 이 기간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찰·형사기동대·의경중대 등 6365명을 집중 투입했다. 김봉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