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재학생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턴 대거 합격

2022-07-29     차형석 기자
울산과학대학교는 재학생들이 3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채용연계형 산학인턴에 대거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에 따르면 2019년에 공개채용으로 3명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합격자를 배출한 이래로 2020년 산학인턴 25명, 공개채용 9명, 2021년 산학인턴 19명, 공개채용 3명 등 최근 3년간 총 5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산학인턴에 16명이 합격한 가운데 두 자릿수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22년 공개채용 최종 발표가 나오는 내년 1월이면 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학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채용연계형 산학인턴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채용 전형 단계마다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외국어말하기평가 취득 교육, 인적성전형은 삼성 직무적성평가 준비교육, 면접전형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 동문 초청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며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처럼 울산과학대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대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최종 합격자를 대거 배출할 수 있었던 비결은 최근 3년간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에 집중한 결과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