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3차 환자경험평가, 울산대병원·울산병원 심평원 평가 ‘우수’

2022-08-01     전상헌 기자
울산지역 종합병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제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 사이에 입원한 환자 중 급성기 뇌졸중이 주요 원인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지난 2008년 평가부터 이어진 1등급 판정을 유지했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총 9개 영역의 평가에서 전국 평균점수(91.32점)를 넘어 모든 영역에서 만점으로 최고점(100점)을 기록한 최우수 의료기관이 됐다.

이와 함께 울산대병원은 심평원이 전체 종합병원 35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도 3년 연속 전국 10위권에 들었다.

3차에 걸친 평가에서 모두 10위권에 들어간 병원은 인하대병원(3차 1위)과 울산대병원(3차 10위)뿐이다.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도 이번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주송 울산병원장은 “앞으로도 급성기 뇌졸중과 관련한 의료서비스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