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1조4000억원 달성

2022-08-01     석현주 기자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이 울산 농·축협 최초로 상호금융 예수금 1조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농협은 지난 1994년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예수금 1조원을 달성했고, 8년만에 1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울산지역 농·축협 중에서는 1위는 물론이며, 울산 지역 내 62개의 상호금융업권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적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한편 중앙농협은 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매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중 1985년부터 시작한 장학 사업은 올해까지 총 6477명의 학생들에게 18억5200만원을 지원해 농업인 자녀의 학자금부담 경감과 함께 도심지역 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농상생 활동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문 중앙농협 조합장은 “향후 50년을 넘어 앞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