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장·카센터 화재…인명피해 無

2022-08-03     정혜윤 기자
2일 울산에서 석유화학공장과 자동차정비센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14분께 울주군 온산공단 내 S-OIL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 등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벙커c유를 보관하는 이 회사 옥외탱크저장소에서 공정으로 이송시키는 피드 펌프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펌프 등 장치가 불에 타며 소방 추산 약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낮 12시17분께는 북구 효문동 한 자동차정비센터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지게차 모터 내부 부품에서 구리를 추출하기 위해 폐목재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북부소방서는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