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 아동 구한 김건휘씨에 감사패

2022-08-09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이 관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개에 물린 아동을 구한 김건휘씨에게 8일 용감한 의인 감사패를 수여했다.

택배기사로 근무하는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후에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세 아동이 개에 물리는 것을 목격하고, 배송카트를 이용해 개를 쫓아냈다. 이후 개를 추적해 포획에 기여하는 등 추가 인명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건휘씨는 “무엇보다 다친 아이가 하루빨리 회복하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